삼계탕은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도 삼계탕을 먹어도 될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 삼계탕, 강아지도 먹어도 될까요?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이 먹는 삼계탕은 급여하면 안 됩니다.
사람이 먹는 삼계탕에는 마늘, 한약재 , 양파, 대파 등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재료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마늘에 포함된 티오 황산염이라는 성분은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마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늘 중독의 증상은 구토, 설사 , 복통 등이 있으므로 마늘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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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대파 또한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빈혈 , 황달, 설사, 구토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강아지들이 먹는 삼계탕은 따로 조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삼계탕에 간을 하지 않고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마늘, 양파, 대파 등을 제외하고 닭만 삶아서 기름기를 제거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계탕을 직접 해주기 번거로우시면 요즘에는 시중에 강아지용 삼계탕도 많이 나와있으니 구매하여 급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 삼계탕 만들기
1. 기름기가 적고 닭뼈가 없는 닭가슴살 또는 닭안심을 준비해주세요. 2. 냄비에 물을 붓고 고기를 넣어 삶아 주세요. 3.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완전히 식힌 후 급여해주세요.
+) 황태, 고구마 ,계란 등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추가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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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급여 시 주의사항
1. 간을 하지 않고 급여해주세요
소금이나 후추 등 염분이 많은 음식을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강아지의 신장기능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을 하지 않고 닭고기만 삶아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닭뼈는 급여하면 안 됩니다.
익은 닭뼈의 경우 날카롭게 부서집니다. 날카롭게 부서진 닭뼈는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입안에 상처가 날 수도 있고 심할 경우 소화기관이 파열될 수 있으므로 급여 시 꼭 닭뼈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3. 적당한 양을 급여해주세요
강아지가 잘 먹는다고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하면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닭에는 기름기가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