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강아지를 처음 키우고 계시거나 강아지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경우 어떤 걸 준비해야 하며 어떤 제품이 강아지에게 좋을까 매우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저도 처음 강아지를 데리고 왔을 때 상당히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강아지를 데려오고 키우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필요한 5가지 물품
1. 사료
사료는 강아지의 주식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기존에 강아지가 먹고 있던 사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사료가 바뀌게 되면 강아지가 적응하지 못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먹고 있는 사료가 어떤 것인지 모르는 경우 사료를 고르는 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사료들이 있으며 사료는 5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집니다. 1단계 오가닉, 2단계 홀리스틱, 3단계 슈퍼 프리미엄, 4단계 프리미엄, 5단계 보통 사료로 나누어집니다. 2단계 홀리스틱 이상의 사료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마트에서 사료를 구매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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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르시는 게 좋고 어떤 단백원을 사용해서 만든 사료인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사료성분을 확인하고 유해성분을 알려주는 다양한 어플이 있기 때문에 어플을 사용하면 사료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2. 배변판 , 배변패드
두 번째로 꼭 필요한 물품은 배변판입니다. 실외 배변을 하거나 화장실에 배변하는 강아지의 경우 필요 없을 수 있지만 보통 강아지들은 배변패드나 배변판에 볼일을 봅니다.
배변판과 배변패드의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배변판의 경우 배변패드에 비해 바닥에 강아지 오줌이 덜 샌다는 것이고 단점은 치우기가 번거롭다는 점입니다. 강아지가 배변했을 때 물로 씻어 배변판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변패드의 경우 강아지가 조준을 잘 못하거나 양이 많은 경우 바닥에 샐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처리하기는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변판에 배변패드를 깔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배변패드는 클수록 좋습니다.
3. 식기
강아지 식기는 꼭 필요한 물건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 식기의 재질, 모양, 크기가 매우 다양합니다. 재질은 플라스틱, 도자기, 스테인리스 이 세 가지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도자기 재질입니다. 다른 재질의 경우 강아지 턱에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도자기 재질은 그릇을 물에 삶을 수 있고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어 화식을 주거나 특식을 줄 때도 유용하며 매우 위생적입니다. 크기는 강아지의 크기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식기에서 중요한 점은 그릇의 높이입니다. 그릇의 높이가 너무 낮을 경우 강아지가 밥을 먹을 때 고개를 숙여 먹어야 해 불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밥그릇 밑에 받침대를 놓거나 높이가 어느 정도 있는 식기를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컴퓨터 키보드 받침대를 구매해서 밥그릇을 올려 사용하는데 높이가 아주 적당하고 좋습니다.
4. 강아지 집 - 방석, 켄넬 등
강아지가 편하게 자고 쉴 공간이 필요합니다. 방석이나 켄넬, 집 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방석은 겨울용, 여름용 , 사계절용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 중 사계절용을 추천드립니다. 켄넬을 사용하는 것이 강아지에게 좋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켄넬을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한다면 차를 타거나 병원을 갈 때 매우 편안할 것입니다. 지붕이 있는 공간이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키우는 강아지의 경우 지붕이 있는 집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강아지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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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시트를 방석으로도 쓰고 카시트로도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짐이 매우 늘어나는데 한 가지 제품을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하면 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선호에 따라 강아지 집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하네스
하네스는 강아지 산책을 위한 필수템입니다. 아주 어린 강아지를 데려오는 경우 당장은 하네스가 필요 없겠지만 산책이 가능한 강아지를 데려오면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하네스도 아주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요. 하네스에 대한 정리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처음 강아지를 데리고 왔을 때 바로 필요한 몇 가지 물품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제가 소개해드린 물품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작은 팁을 드리자면 처음부터 좋은 것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계단이나 미끄럼 방지매트, 밥그릇 등 한번 사서 오래 쓸 물품들은 처음부터 좋은 것을 구매하여 추가 지출을 막는 방법이 좋습니다. 제가 처음 강아지를 데리고 왔을 때 저렴한 제품으로 샀다가 몇 달 못쓰고 다 새로 바꾼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두 다 좋은 것으로 사라는 것은 아닙니다. 장난감 같은 소모품은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여 강아지가 질려할 때마다 새로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글을 통해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