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 증후군이란 강아지의 호르몬 기관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호르몬성 질환입니다. 7세 이상의 강아지에게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7세 이상 강아지의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쿠싱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닥스훈트, 포메라니안, 푸들 , 보스턴 데리어, 요크셔테리어, 시츄 , 비글에게 잘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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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 증후군 원인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쿠싱 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강아지의 부신에 종양이 생겼을 경우 쿠신 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부신에 종양이 생길 경우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어 쿠싱 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원인은 스테로이드제 성분 장기간, 과다 복용입니다. 알레르기나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이나 연고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약이나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쿠싱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사용하는 약이나 연고에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있는지 잘 확인한 후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뇌하수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쿠싱 증후군의 원인이 됩니다. 쿠싱 증후군을 앓는 강아지 중 80%~90%가 이 원인 때문에 쿠싱증후군이 발병됩니다.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길 경우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쿠싱 증후군의 원인이 됩니다.
쿠싱증후군 증상
쿠싱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물을 많이 마신다.
2. 소변 양과 횟수가 증가한다.
3. 식욕이 증가한다.
4. 털에 윤기가 없다.
5. 대칭으로 탈모가 생긴다.
6. 다리 힘이 약해진다.
7. 무기력하다.
8. 움직이지 않는데 헥헥거리며 힘들어한다.
쿠싱 증후군은 7세 이상의 강아지에게 잘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또한 쿠싱증후군의 증상은 노화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노화 증상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쿠싱증후군 위험이 높은 견종인 닥스훈트, 포메라니안, 푸들 , 보스턴 테리어, 요크셔테리어, 시츄, 비글 등을 키우는 분들은 강아지가 7세 이상이 되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쿠싱증후군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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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 치료법
먼저 쿠싱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피검사를 합니다. 피검사 결과 간 수치가 높은 경우 쿠싱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의 치료법은 발병원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로 쿠싱증후군이 발병되었는지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신에 종양이 있어 쿠싱증후군이 발병된 경우에는 초음파를 통해 종양을 찾은 후 수술을 통해 부신에 생긴 종양을 제거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제가 원인이라면 스테로이드 투약을 중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중단할 경우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스테로이드제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뇌하수체의 호르몬으로 인한 쿠싱증후군일 경우에는 호르몬 분비를 줄이기 위한 약물치료를 통해 쿠싱증후군을 치료해야 합니다. 쿠싱증후군의 경우 당뇨, 췌장염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합병증이 발병했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 치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강아지를 위해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쿠싱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쿠싱증후군은 확실한 예방법이 없으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