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가 집을 비울 경우 강아지가 매우 불안해하는 증상을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혹시 강아지를 혼자 두고 집을 나갈 때 강아지가 짖거나 낑낑거리거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강아지가 분리불안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리불안은 견주들이 꼭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분리불안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해결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분리불안 원인
분리불안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 지나친 애정을 가지고 반려견을 대한다면 분리불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여 보호자가 곁에 없게 되면 매우 불안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애정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원인은 트라우마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전 주인에게 유기를 당했거나 학대를 받았을 경우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성이 부족한 강아지의 경우에도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분리불안 증상은 무엇일까요?
반응형
분리불안 증상
1. 짖음, 하울링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 보호자가 집을 비우기 시작하면 보호자가 돌아올 때까지 짖거나 하울링 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2. 대소변 실수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는 배변패드에 대소변을 잘 가리지만 집을 비우면 배변 실수를 합니다.
3. 같은 자리를 빙빙 돌기
강아지가 불안해하며 같은 자리를 계속 빙글빙글 돌며 보호자를 기다립니다.
4. 자해
분리불안이 심할 경우 자신의 꼬리를 물어뜯거나 털을 뜯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5. 집 어지르기
집을 비운 사이 벽지를 뜯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분리불안 해결방법
1. 집을 비우기 전 산책을 시켜줍니다.
집을 비우기 전 산책을 시켜 강아지가 피곤하게 만들어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잘 수 있도록 해주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노즈 워크 장난감을 이용합니다.
집을 비우기 전 노즈 워크 장난감에 간식을 넣어 강아지가 집중하게 한 뒤 집을 비우시면 됩니다. 강아지가 집중하고 있는 사이 집을 비우면 보호자가 나갔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해 분리불안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외출을 하거나 집에 돌아왔을 때 강아지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이 분리불안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4. 훈련을 합니다.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훈련을 시켜 분리불안을 극복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분리불안 해결 훈련방법
분리불안 훈련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준비를 한 후 집을 나가는 척합니다. 처음에는 5분 정도 집을 비우고 다시 집에 들어와 강아지가 잘 있으면 간식을 통해 보상을 합니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다 보면 강아지의 분리불안 증상이 줄어들 것입니다. 시간을 10분 , 20분 늘려가며 훈련을 하다 보면 강아지의 분리불안 증상이 호전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켄넬 훈련방법입니다. 강아지가 켄넬을 편안한 장소로 인식하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간식이나 밥을 줄 때 켄넬에서 주어 켄넬을 편안한 장소로 인식하게 해 주세요. 강아지는 막힌 장소를 안전한 장소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켄넬 훈련을 시키면 불안감이 감소되어 분리불안 증상도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은 분리불안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강아지가 분리불안을 극복하게 하여 강아지와 보호자가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