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 기관지 협착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갑자기 강아지가 거위처럼 꺼억 꺼억거리거나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기관지 협착증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요. 기관지 협착증은 주로 포메라니안, 몰티즈, 불도그, 페니키즈, 요크셔테리어 등 소형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기관지 협착증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기관지 협착증 증상
먼저 기관지 협착증은 산소를 공급하는 기관의 통로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점점 좁아지거나 막혀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거위 소리의 기침과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잇몸과 혀가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할 경우 강아지가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
기관지 협착증 원인
기관지 협착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선천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한 소형견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원인과 비만, 노화 등으로 기관지 협착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천적으로 기관지에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기관지 협착증 치료방법
기관지 협착증은 1단계~4단계로 나눠집니다. 1단계는 기관지가 살짝 늘어져있지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료나 간식, 물을 급하게 먹을 경우 컥컥거릴 수 있습니다. 가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 유지와 온도 습도를 맞춰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단계는 기관지가 살짝 늘어지고 원형이 살짝 찌그러져 있는 상태입니다.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치료합니다. 3,4단계는 기관지의 공간이 많이 좁아진 상태입니다. 이 때는 약물치료와 외과적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데요. 기관지를 넓히기 위해 링 모양의 보형물을 삽입합니다. 위험한 수술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반응형
기관지 협착증 예방법
기관지 협착증의 예방법은 적절한 체중 유지입니다. 강아지가 비만이 되면 기관지 협착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목줄 착용 시 목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목줄보다는 하네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관지 영양제를 급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지 협착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들의 기관지 건강을 신경 써 아프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